[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군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측량·설계팀을 가동한다. 홍천군은 2022년도 조기발주사업을 위한 측량 및 설계팀을 구성, 지난 12월 20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기발주사업을 위한 측량·설계팀은 6개 팀 37명으로 구성, 잿골체육센터 1층에서 내년 2월 25일까지 68일간 운영된다. 측량·설계팀은 건설방재과의 총괄 지휘아래 각종 사업을 조기 발주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업비의 이월과 불용액을 최소화시켜 예산집행의 연말 쏠림 현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읍·면 자체사업 및 군 사업 예산 중 재배정 사업은 담당 부서별로 측량 및 설계팀을 구성하고, 10개 읍·면을 3개 조로 나눠 측량 및 실시설계를 위한 10개 읍·면 시설직(토목) 합동작업을 실시한다. 2022년 측량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토목사업은 509건으로 671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이번 합동작업으로 추진할 사업은 자체 설계 418건, 233억원이다. 군은 도로 확·포장 및 용·배수로 등 단순 공정 및 소규모 사업은 자체 측량·설계로 연간 약 10억원 정도의 용역 예산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연말 예산집행 쏠림 방지로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순조롭게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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