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시는 지난 20일 망상동에 있는 거점소독시설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김진만 동해삼척태백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한우사육농가와 시 관계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소독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축한 거점소독시설은 축산차량의 이동이 많은 망상IC 인근인 초구동 110번지 일원에 지상1층, 174.6㎡ 규모로 건립됐다. 거점소독시설은 모터블로워 분무소독방식으로 소독차량 진입 후 세척 및 에어샤워, 차량분무소독, 운전자 대인소독, 소독완료 후 소독필증 발급 및 출차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차량번호 인식 및 자동소독 등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됐다. 이번 건립을 통해 동해시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사전 대응 및 타지역으로부터의 질병유입 차단 등 상시 차단방역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거점소독시설을 통해 신속한 차단방역 조치 및 질병의 확산 방지 등 상시방역체계를 구축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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