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21일부터 양구근현대사박물관과 인문학박물관에서 나란히 전시회가 시작된다. 먼저, 기획전 ‘금강산으로 가는 길’이 이날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양구근현대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금강산 관광의 역사를 살펴보고, 양구와 금강산의 관계를 확인해 내금강 관광의 관문으로서의 양구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주제별로 내용을 달리해 구성됐다. ‘금강산 관광의 역사’를 주제로 한 전시공간에서는 조선시대 사료 속 금강산 관광에 대한 기록, 일제강점기의 금강산 관광 엽서와 기념품, 1990~2000년대 금강산 관광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금강산, 쉼’을 주제로 한 전시에서는 금강산 비경을 살펴보는 영상이 상영된다. ‘금강산으로 가는 길, 양구로’를 주제로 한 공간에서는 일제강점기 양구를 통한 금강산 육로관광, 양구와 금강산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사료, 양구군민의 금강산 관련 구술자료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인문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시&철학 위드 코로나 그림 특별전’이 이날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회에서는 양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출품한 회화, 한국화, 일러스트, 도예 등 다양한 작품 50여 점이 선보인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