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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3특별위원회, 4·3활동 주요성과 보고회 개최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2/17 [12:56]

4ㆍ3특별위원회, 4·3활동 주요성과 보고회 개최

김고구마 | 입력 : 2021/12/17 [12:56]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12월 17일 오후 4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4·3활동 주요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는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의 발표로 4·3활동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특위 활동 방향과 새롭게 제기되는 4·3의제에 대해 유관 기관과 단체의 제안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주요성과로는 ▲4·3특별법 전부개정안 및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 ▲4·3유관기관 협력망 구축, ▲유족회 의견수렴 및 소통 확대, ▲유적지 보존 및 활성화 방안 모색, ▲4·3관련 조례 제·개정, ▲4·3진상규명 활동, ▲4·3관련 문화예술 지원 및 격려 활동 등이다.

강철남 위원장은“제주도민의 염원과 온 국민의 공감으로 4·3특별법 개정 등 큰 결실을 맺으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길을 걸어온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 그리고 초당적인 협력을 해준 정치권에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4·3특별위원회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보완입법과 4·3정명의 문제, 4·3에 대한 국제적 책임을 묻는 문제, 4·3교육 확대 방안, 평화의 섬으로서 제주도의 국제적 위상 제고등 남은 과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향후 특위 활동에 반영하여 4·3의 정의로운 출발과 완전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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