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구군은 최근 지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찾아가는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양구지역에서 감염원 및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이로 인한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양구군은 확진자의 감염경로 중 다수가 모이는 장소를 선정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후 PCR검사를 받기 어려운 고령의 노인 등 의료약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15일 동면의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면서 2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실시했다. 양구군은 당일 검체 건에 대한 검사결과를 신속하게 받기 위해 매일 오전과 오후 등 2차례 수거해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또한 집단발생이 우려되는 등의 긴급한 상황에는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수시로 의뢰하고,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등 의료취약시설에 신속 항원검사 키트를 배부해 의심자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철저한 후속 조치를 실시하는 등 확진자의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 각계와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인묵 군수는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소독, 실내 환기 등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달라.”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대상자와 12~17세의 소아·청소년, 백신 미 접종자 등은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니 접종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찾아가는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지역 내에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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