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가 금년을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잠재적 가치(자연환경, 자원, 문화유산 등)와 청년들의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인 ‘로컬벤처기업’의 육성·지원 원년으로 삼고, 박차를 가한 결과 올 한 해 동안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서는 금년 한 해 동안「강원 로컬벤처기업 육성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21.2월)하고, 「강원도 로컬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21.3월)를 제정하여, 로컬벤처기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제도의 틀을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로컬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의 어려움, 창업 노하우 부족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아가고 있다. 먼저, 강원 로컬벤처기업에게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정책자금을 대폭 확대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기술 분야에 편중되어 있는 창업정책자금을 로컬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로컬벤처기업에게도 지원 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는 한편, 1회성 지원으로 끝나던 정책자금도 성장단계별로 창업기(1년 미만), 정착기(1~2년), 도약기(3~7년)로 분류하여 총 17개 기업에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총 6억 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정책자금(보조금) 지원 단계 수준을 벗어난 우수한 로컬벤처기업에게는 투자도 준비하고 있다. 로컬벤처기업은 대부분 1인 창업기업이면서 청년이 주를 이루고 있어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이 현장의 최대 애로사항이었다. 이에, 道에서는 로컬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4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을 하고 있다. 1단계로 올해 20억 원을 조성하고, 2단계로 내년 상반기 내 20억 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으로, 오는 12.21.(월)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연내 투자조합 등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참신한 아이디어와 의지를 갖춘 로컬벤처기업은 최대 3억 원까지 투자를 받을 수 있어, 자금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로컬벤처기업에 자금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로컬벤처기업 지원 드림팀도 출범하였다. 대부분 1인 기업인 로컬벤처기업은 아이디어 구상,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을 독자적으로 해결해야 했고, 각 분야의 전문가 자문 경로가 마땅치 않아 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해 왔다. 이에 지난 8월, 행정·회계·세무·법률·유통·마케팅·건축·설계·디자인·부동산 등 창업과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29개 분야 41명의 전문가 드림팀을 구성 완료하여, 로컬벤처기업의 어려움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고 있다. 강원도는 2022년도에 더 많은, 더 질 좋은 지원정책을 통해 로컬벤처기업의 성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올해 17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였으나, 내년에는 30개 이상의 로컬벤처기업을 선발하여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수한 로컬벤처기업을 다수 발굴해 창업 지원 펀드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투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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