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추가 접종을 당부하며,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코로나19 방문접종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00명대를 넘어서고, 위중증 환자도 연일 800여명대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예방 접종과 3차 추가 접종은 필수가 돼가고 있다. 동해시 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수는 29개소이나, 인구가 밀집된 천곡동과 북삼동에만 23개소가 모여있어, 기타 8개 동은 의료기관 방문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3차 접종 시기가 도래했으나, 의료시설 접근성이 낮고 거동이 불편해 위탁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동별 순회 방문 접종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의사 및 간호사, 행정인력 등 8명으로 구성된 방문접종팀은, 13일 삼화동을 시작으로 24일 망상동까지 8개 동을 순회하며 접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접종대상은 60세 이상 어르신과 거동불편자 중 추가(3차) 접종 미완료자로, 대상자는 예약 없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시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및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를 위해 동해소방서와 협조해 119(구급차) 지원체계도 구축했다. 자세한 각 동별 접종 장소 및 일정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방문접종을 통해 1,200여명의 어르신들의 추가(3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추가(3차) 접종이 최근 발생한 변이바이러스 예방과 관내 코로나 대유행을 막고 어르신들의 중증화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식순 예방관리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활동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불필요한 사적모임 자제, 특히 백신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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