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교육청은 10일, 춘천·원주·강릉에서 지역연계 공공형스포츠클럽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7일 춘천을 시작으로 원주와 강릉까지 개최되었다. ‘지역연계 공공형 스포츠클럽’은 학교수·학생수 감소에 따라 학교운동부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서 공공형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11월 강원도의회에서「강원도교육청 지역연계 스포츠클럽 민간위탁에 따른 동의안」이 발의되었다. 도교육청은 ‘모두를 위한 행복한 학교스포츠클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군 체육회 또는 지역스포츠클럽과 연계한 학교운동부 공동운영, △초·중 지역연계 공공형 학교스포츠클럽 구축, △교육청-학부모-지역사회(법인)의 운영비 대응 투자, △지도자 소속을 지역연계 공공형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전환배치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연계 공공형 스포츠클럽은 도교육청과 지자체의 1대1 대응투자사업으로 2022년 도입기, 2023년 시범기를 거쳐 2024년 이후에는 다양한 지역과 종목에 정착되어 학생선수 및 체육 진로를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미래를 꿈꾸는 비상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우선,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을 통합하여 운영하는「강원학생스포츠축제」를 통해 평생 스포츠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포츠 꿈나무 선수를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허남진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부하는 학생선수들의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학교 및 지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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