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는 12월 8일, 21년 제주특별자치도 협치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받은 포상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되는 성금은 지난 11월 30일에 개최된 21년 제주특별자치도 협치·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주시 정보화지원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포상금 1백만원이다. 제주시는 포상금 전액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데 쓰기로 했다. 제주시 정보화지원과가 제주특별자치도 협치·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발표한 ‘자가격리자 폭발적 증가, 감염병 전담부서 고충 모바일 고지로 해결’은 지난 2020년 페이퍼리스 촉진 시범 공모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특히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한 모바일 전자고지·안내시스템을 행정업무에 적용하면서 큰 효과를 보여준 사례이다. 지난 8월부터 폭증해온 자가격리자에 대한 감염병 통지서를 온라인 등기기능이 있는 디지털 문서를 통해 모바일로 자가격리자에게 접촉 없이 발송하면서 기존 종이 통지서를 직접 배송하며 힘들어하던 제주시 관내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감소시키고, 감염병에 대한 N차 감염을 줄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안동우 제주시장은 “적극 행정을 통해 협치·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제주시가 우수사례로 선정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데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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