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학생교육원은 7일 오전 11시 30분, 강원교육사랑 사모회로부터 강원학생교육원 교육활동 과정에 참여한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 육백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강원학생교육원은 2021년 코로나 상황에서 가정불화, 학교부적응으로 은둔, 고립, 자해, 자살, 우울과 같은 위기에 처해있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과 대안교육과정을 이어왔다.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서·심리적 지지와 공감으로 자존감 회복, 학교적응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수료 이후 사례회의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과 회복 지원을 위한 지원비도 받을 수 있다. 반면, 경제적 지원은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는 형편이다. 따라서 이번 강원교육사랑사모회에서 기탁한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중·고학생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통해 학업에 전념하고 자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교육사랑 사모회는 강원도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한 국·과장 및 교육지원청 교육장 사모로 구성된 모임으로 매년 강원도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강원학생교육원 최창호 원장은 “해마다 도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해 오신 강원교육사랑 사모회가 올해는 강원학생교육원 수료생에게 성금을 지원해주셔서 더욱 감사드린다”며, “삶의 벼랑 끝에 내몰린 위기학생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펴 지원하겠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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