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도민의 창의·발명 인식 제고 및 발명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2021 제주발명축제’가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학생발명교육연구회 등이 주관한다. 제주발명축제는 아이디어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 미래에 필요한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학생들이‘발명’이라는 단어를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여길 수 있도록 돕는 행사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열리지 않았다. 올해 행사에 앞서 도와 교육청은 지난달 10일부터 18일까지 참가자를 사전 모집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방역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온라인 강의, 온라인 부스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3D 모델링 메이커 활동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보는 사례들을 소개하는 온라인 특강이 열린다. 학생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창의력 프로그램, 메이커 미래교육 프로그램, 코딩 및 최신기술 친환경 프로그램 등 3가지의 분야에서 총 12개의 온라인 부스를 운영한다. 사전 신청자에게 체험꾸러미를 발송해 제주학생발명교육연구회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온라인 체험 동영상을 보며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용 로봇인 ‘로보마스터S1’을 이용해 로봇배틀챌린지를 실시하며, 또한 학생들이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창의력을 발휘하여 디자인하고 후가공을 통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제주발명 3D 디자인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제주발명축제에서 재밌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발명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고 이를 계기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샘솟는 제주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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