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40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례회 상임위 3차 회의에서 관광국장을 상대로“위드코로나로 변화하는 관광시장에 선제적 대응 준비에 맞는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2년도 예산안에 관광국이 위드코로나에 맞춘 예산의 방향인지를 점검하고, 기존 편성된 마케팅 사업과 유관기관 간 연계사업 추진에 관광국이 컨트롤 역할을 해야 하는 부분에 맞는지 초점을 두고 살펴보라고 주문하였으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변이바이러스 급증으로 도민들은 기대 및 우려 등 혼란한 상황임을 잘 감지하여 항공, 교통, 숙박, 관광지 등 대응태세 및 방역대책까지 어떻게 연계할지도 노력해달라고 했다. 오영희 의원은 “코로나 상황에서 제주관광 소비는 2021년 상반기 1조 30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를 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위드코로나로 관광패턴이 비대면 소규모로 변화하면서 일부 업종은 호황을 누린 반면, 경영난을 겪으며 휴폐업하는 업종도 증가해 특정업종에 편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균형있는 예산 편성을 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제주 고용동향도 지난 6월 제주연구원 발표자료를 인용하면서 고용변화 유형은 ‘해고’가 46.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무급·유급 휴직’(18%), ‘교대근무 전환’(10.1%) 순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해고가 가장 많은 업종은 ‘도·소매업’(66.7%)이고,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50%)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제주도가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응답 업체의 65.3%가 고용유지지원금 확대를 꼽고 있는 만큼, 내년 예산 편성에도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희의원은 신규자체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점검하면서 특히, ‘뉴노멀시대 제주관광대비 안심·안전 환경 조성’, ‘우수 방역국가 간 안심방역 여행상품 지원 사업’. ‘해외 관광객 특수목적 체험여행 테마발굴’, ‘온라인 해외 제주관광전문가 양성과정 운영’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와 더불어 국제관광시장 재개에 따른 유기적 대응 및 선제적 마케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등 국제관광재개에 따른 동남아 등 홍보마케팅 강화 사업 등에도 예산 편성이 적절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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