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양군이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남대천 일대에 조성하는 주민참여정원 나무심기 행사를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주민참여정원은 주민, 민간기업, 지역단체 등 자발적인 나무 기부와 나무 심기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조성하는 정원이다. 군은 수목기부자 사전 신청을 받아, 양양읍 연창리 203-4번지 일원에 수목을 기부한 단체와 개인이 기부한 나무 67주를 직접 식재했다. 식재한 나무에는 참여자명(단체명)등 기본정보가 기재된 나무이름표가 부착된다.. 양양 남대천은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또한 남대천 르네상스사업으로 주변 경관과 편의시설이 확충되면서 새로운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주민이 직접 식재하는 주민참여정원 조성을 통해 남대천 일원 유휴공간이 푸른 숲으로 조성되고, 기후변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정원은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견뎌온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남대천을 따라 걷고, 쉬고, 즐기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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