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21년 공공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제주도청 별관 로비에서 전시한다. 공공건축 사업에서 당초 추정설계비 2억 원 이상이던 설계공모 대상이 1억 원 이상으로 확대(건축서비스법 시행령 /‘20. 1. 16. 시행)되면서 제주도는 지난 해 2월부터 투명하고 공정한 설계공모 운영을 위해 꾸준히 제도개선을 해오고 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설계공모 전문관을 통한 공모지침 사전검토 및 제출 공모안 기술검토, 공모 자료 제출 간소화, 설계의도 발표기회 제공 및 심사 시 실시간 온라인 중계와 일반인 참관을 통한 공개 심사 등이다. 이번 전시는 우리 동네 공공건축 미리보기를 통해 건축가의 설계의도를 이해하고 도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지난 해 6월부터 최근까지 경쟁을 통해 설계공모에 당선된 서귀포 시민 문화체육복합센터와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제주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 시설 등 25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도는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시홍보를 통해 제주 공공건축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민 소통강화와 지역 건축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재관 도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공건축의 사회적 가치 제고와 함께 도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건축물이 많이 조성되는 밑거름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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