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세계 청년협동조합인이 춘천을 찾는다. 서울에서 열리는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12.1.~ 3.) 붐업을 조성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다. 특히 협동과 호혜로 움직이는 세계 제일의 협동조합 도시를 추구하는 춘천에서 열리는 만큼 더욱 뜻깊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세계 청년협동조합인 춘천워크숍이 26일부터 28일까지 커먼즈필드춘천 등에서 펼쳐진다. 춘천시 협동조합지원센터,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협동조합대회 붐업 조성 및 교류의 장으로 ‘청년, 협동조합에 영감 한 스푼 더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스페인을 비롯한 18개국 44명의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청년분과위원회 과 국내 청년협동조합인, 사회적경제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정부는 국내 청년협동조합인의 글로벌 리더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춘천 협동조합의 다양한 정책을 알릴 계획이다. 또 세계협동조합대회를 지원, 협력해 국제협동조합연맹(ICA)에 대한 입지를 넓이고,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도모한다. 개회식은 26일 열리며 27일은 ICA 프로젝트 맵핑 발표, 국제 이슈 포럼 등, 28일은 협동조합 비즈니스 스터디 투어, 의암호 카누체험 등이 열린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나보다 우리라는 시민의 연대감은 지역 공동체 회복의 핵심”이라며 “청년들의 지혜로 협동조합의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은 1895년 창립된 가장 오래된 국제 비영리민간단체로 전 세계 112개국의 318개 회원 조직이 가입돼 있다. 10억명 이상의 조합원을 대변하는 가장 큰 민간조직으로 국내에서는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아이툽생협 등 7개 단체가 가입돼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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