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와 각종 지원시책 발굴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2019년 수요자 맞춤형 기업 지원 등 7개 사업 11억 6,300만원이던 기업 예산을 매년 10억원씩 증액하는 등 신규 시책을 발굴해 관내 중소기업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부터 근로자 환경 개선과 기업 물류비·생산성 향상 지원 등 8건의 신규 시책을 집중 발굴해 9억 3,000만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2022년에는 신규 사업인 중소기업 우수제품 홈쇼핑 입점 지원 사업을 포함한 16개 사업 40억 9,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2019년 대비 사업은 7건에서 16건으로 2배 이상, 예산은 11억 6,300만원에서 40억 9,300만원으로 약 4배 증가된 수치다. 사업 별로 살펴보면 근로자 복지를 위한 기업환경 개선,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생산설비 지원을 통한 생산성 향상지원, 농공단지 및 개별입지 중소기업 물류비 및 수출활성화 지원 사업 등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체감도 높은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기업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기업인 간담회 및 관내 제품 우선 이용을 위한 사업부서와의 자리 마련 등 기업밀착형 현장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안내 책자 발간으로 기업홍보를 강화하고 홈쇼핑 입점기업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공단지 내 도로·배수로·옹벽 등의 복구공사와 노후화된 기반시설의 정비, 공단 내 예초작업·인접 임야 수목정비를 통한 환경정비 등을 실시해 기업하기 좋은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11월부터는 현행 20%의 폐수처리 유지관리비율을 10%로 하향 조정하는 등 입주기업의 부담을 50% 감면하는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및 비용부담에 대한 제도 개선을 완료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지원했다. 최덕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감도 있는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해 확대하겠다”며 “중소기업 환경개선,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근로자 복지지원,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홍천군만의 특색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25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진행된 ‘제3회 강원도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홍천 관내 기업인 ㈜산돌식품(청우림)은 대상을, ㈜세준 F&B는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