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평창군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층이 편리하게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일원에 ‘청옥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5월 26일 착공하여 이달 완료하였다. 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4.2억 원과 군비 5.8억 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하여 청옥산 일원 국유림에 길이 1.0km의 목재 데크로와 고산식물 테마정원 쉼터, 야생화 전망 쉼터, 만남 쉼터, 숲속쉼터 4개소와 보행 편의를 위한 참 5개소 등 노약자 및 장애인 등 교통 약자층도 산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無)장애 숲속 산림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청옥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은 산림 및 수목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생태친화적 시설 배치를 고려해 조성하였으며, 평창국유림관리소에서 등산로 정비 300m를 연계 실행하는 등 유관 기관의 협력으로 나눔길의 안전성 및 편익성이 증대되었다. 이번 청옥산 무장애 나눔길은 특히, 숲의 둘레길을 걷는 한계를 뛰어 넘어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고산식물을 체험하고 육백마지기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형 나눔길로 청옥산의 천혜 산림경관자원과 청옥산 야생화 단지가 연계된 산악관광 힐링 서비스 공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청옥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으로 그 동안 숲체험이 불가능했던 보행약자 층이 자유롭게 산림관광자원을 이용하게 되었으며 향후 청옥산 식물산업단지(FIC)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단지의 기반시설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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