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화천군이 동절기 상수도 시설 보호를 위해 한파 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최근 연일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는 것과 관련, 지난달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약 5개월 간 한파 대비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상황실은 가구 상수도관 동파와 동결, 누수 등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복구 업무를 지휘하게 된다. 이를 위해 기온에 따라 –5℃는 관심, -6~-10℃는 주의, -11~-15℃는 경계, -15℃ 미만은 심각 단계로 구분해 대응 중이다. 관심과 주의 단계에서는 야간 당직체제가 가동되며, 경계~심각 단계에서는 24시간 2교대 근무조가 투입된다. 현재 화천군은 소규모 수도시설, 취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지역 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점검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또 동파 예비용 수도계량기 구입, 비상용 생수와 작업차량 등 선제적 준비도 완료했다. 아울러 복구 협력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각 가구에 동파예방 홍보문도 배포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군민들의 겨울철 상수도, 특히 먹는 물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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