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군 서석면 권역에 수영장을 비롯한 실내 체육시설과 생활문화센터가 복합된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홍천군은 서석면 국민체육센터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이달 중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 준공과 동시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석면 권역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는 총사업비 90억원(국비 54억5,000만원, 군비 35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서석면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2,841㎡의 3층 규모로 1층에는 로비, 기계실, 전기실, 방음공간을, 2층에는 수영장, 관리사무실, 의무실, 강사실을, 3층에는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서석면 국민체육센터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실시설계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설계를 추진하는 등 구상·설계 단계부터 지역자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층별 배치와 이용자 동선계획 등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역여건 및 수요에 맞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생활문화센터 복합사업 추진을 위해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생활SOC 3개년 계획에 3년 연속 공모에 도전했다. 그 결과 1차 년도인 2020년 ‘서석면 권역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2차 년도인 2021년 ‘남면 권역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3차 년도인 2022년 ‘내면 국민체육센터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연차별로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주민에게 꼭 필요한 건축물을 짓기 위해서는 훌륭한 건축가도 필요하지만, 그것을 직접 사용하는 건축주인 주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지역별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여가선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취미활동 공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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