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제주서부장애인복지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사회활동 참여와 우울감 해소를 위한 건강교육 및 취미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위드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맞아 장애인들이 단계적점진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된다. 건강교실 및 취미교실은 오는 12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포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건강교육은 구강, 심뇌혈관질환, 영양, 우울증, 인권교육 등 7회, 취미교실은 소도구를 이용한 송편, 에코백, 바다액자, 초코송이, 양말인형 만들기 등 9회 실시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적장애인 A씨는 “내 손으로 직접 사포질을 하고 색칠을 하며 물건을 만드니 성취감이 향상되고 답답했던 마음도 밝아지는 기분이 든다”며 “즐겁고 보람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부보건소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장애인들이 여가를 즐기며 슬기롭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증진하고 자기 표현력 향상과 긍정적 정서 함양을 도모할 수 있는 경험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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