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코로나19로 소통이 단절된 시기에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보탬이 되고자 11월 17일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온(溫)택트 이웃과 같이가치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의미있는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및 소외가정들을 위한 김장행사 만큼은 꼭 진행하고 싶었으며, 따뜻한 온정으로 코로나19로 단절된 소통을 이웃과 함께 이어가고 싶은 바람을 담아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올해 시직영 2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도매시장 2개 법인(원예농협, 중앙청과)과 유통종사자, 사회봉사단체 등 7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한다. 봉사단체와 연계한 나눔 행사 개최를 통해 시정부는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며 공영도매시장의 이미지도 홍보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어려운 시기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추와 무, 양념 등을 사용하는 만큼 지역 농가 소득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담근 김장(620박스/10kg)은 각 읍면동 저소득층 소외가정과 지역 내 저소득 복지시설 등 30여개소에 전달된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춘천시민에게 이 행사가 조금이나마 위안과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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