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기념대회는 ‘2050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농업 청정제주’란 주제로 열린다.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제주를 실현하고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과의 소통으로 농업·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석자를 농업인단체장 및 수상자 등 100명으로 최소화했으며,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송출할 계획이다. 기념식에서는 △농업인상 6점 △우수농업인 16점 △중앙단위 농업인의 날 포상 13점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상은 제주 농축산분야에 헌신하며 지역발전 등 농축산업의 진흥·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농업인에게 시상하는 농업 분야 최고 권위 상으로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 대상자는 △일반작물 이덕진(제주시 한경) △감귤 강만희(서귀포시 남원) △친환경농업 강대헌(제주시 애월) △축산 안철수(제주시 애월) △여성농업인 현정애(서귀포시 법환) △유통가공 한라산아래첫마을영농조합법인(서귀포시 안덕)이다. 수상자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후보자 추천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10월 15일 최종 선정됐다. 우수농업인은 △제주특별도지사상 이종근(한국새농민), 양정호(제주마생산자), 김영순(농가주부모임), 박영선(한국정보화농업인), 김경진(한국농업경영인), 박정열(한국생활개선), 오의숙(한국여성농업인), 홍현주(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양희철(서귀포한라봉연합회), 김경주(한국유기농업협회), 김한나(도4-H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상 김상근(전국농업기술자)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장상 하영환(한국농촌지도자) △한국농어촌공사제주지역본부장상 강성국(한국양봉협회), 김정희(고향주부모임), 원종식(도4-H본부) 등 16명이 받는다. 중앙단위 농업인의 날 포상자는 △철탑산업훈장 고문삼(도농업인단체협의회) △대통령표창 고영수(전국농업기술자), 강경민(청정제주녹차영농조합법인) △국무총리표창 김상현(한국유기농업협회), 김동선(도4-H본부) △농식품부장관표창 강상미(한국생활개선), 강윤숙(한국여성농업인), 고희열(고향주부모임), 김승삼(한국농업경영인), 송대수(전국농민회총연맹), 송응준(한국농촌지도자), 이애순(한국정보화농업인), 좌경진(한국새농민) 등 13명이다. 김덕문 도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청정 제주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천 시 기념식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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