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제13회 원주시 다문화가족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9일 원주시가족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결혼이민자 7명과 다문화가족 자녀 5명이 참가해 한국어 부문과 이중언어 부문으로 나눠 경합을 벌였다. 한국어 부문에서는 한국 생활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베트남, 태국, 러시아 파키스탄 출신 결혼이민자가 한국어로 발표했으며, 이중언어 부문에서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다문화가족 자녀가 자유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각각 발표했다.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이번 대회 영상은 ‘원주시가족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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