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철원군은 철원문화예술인회 메이드인철원 장우혁, 이도경 작가가 지난 9일 이현종 군수를 찾아 공공미술프로젝트 '위로의 시간' 작품을 철원군에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미술프로젝트 '위로의 시간'은 예술인 일자리 제공 및 주민 문화향유 증진이라는 취지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철원문화예술인회 메이드인철원(대표작가 장우혁, 이도경)에 속한 작가 37명이 팀을 꾸려 작업을 진행하여 올해 6월 근대문화유적센터에서 작품 준공식을 가졌다. 기증작은 '위로의 시간' 작품 중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견된 DMZ 철 잔해물을 활용한 작품들로 기증된 작품은 철원군병영체험수련원에 전시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은 전쟁의 상흔과 아픔이 존재하는 가슴 아픈 곳이기도 하지만 평화와 통일의 희망을 지닌 도시이기도 하다”며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소중한 작품을 증정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증해 준 작품은 지역민들이 오랫동안 볼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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