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는 동절기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및 방역관리를 통한 영유아·보육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어린이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항목은 △급식·위생 관리(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병 예방 관리 포함)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현황 △동절기 재난(폭설, 제설, 동파, 난방관리) 대응대책 관리 △시설물 및 어린이통학차량 안전관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증가에 따른 미세먼지 대응매뉴얼 준수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 관리 등을 집중 확인한다. 이에 모든 어린이집으로부터 자체점검 실시 결과를 11. 17일까지 보고받고, 이 중 54개소를 선정해 안전관리 실태를 현장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 시설에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장소와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매년 철저한 관리감독 및 사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자칫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미리 파악하여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56개소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18건에 대해 행정지도한 바 있다. 제주시에는 현재 어린이집 354개소에 16,800명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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