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후평일반산업단지를 ICT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 춘천ICT벤처센터의 착공식이 개최된다 춘천시정부는 19일 후평일반산업단지에서 ‘춘천ICT벤처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천ICT벤처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다. 춘천으로 이전하고자 하는 타 지역 기업과 청년 창업기업 등에게 저렴한 입주공간을 제공해 기업 유치와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비 160억원, 도비 35억원, 시비 125억원 등 총 사업비 320억원이 투입된다. 건축연면적 1만2,54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아파트형 임대 전용 집합건축물이며 이르면 2022년 12월 완공된다. 설계는 춘천의 이미지와 조화되는 디자인으로 후평산업단지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국 공모를 통해 디자인했다. 건립 이후 센터 운영은 재단법인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맡게 되며 ICT 기반의 첨단 지식산업 업종 70여 개 기업과 1인창조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시정부는 입주기업의 네트워킹 및 개방형 혁신공간으로 저렴한 임대료의 입주 공간 제공뿐 아니라 입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후평산업단지는 2025년까지 489억원을 투자하는 환경개선사업 추진을 통한 업종 구조고도화가 진행돼 바이오, 인공지능, 정밀의료 등 첨단 지식산업 업종의 집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춘천ICT벤처센터를 건립해 관내 우수한 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춘천후평일반산업단지를 ICT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 것”이라며 “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의 성장과 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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