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국비 18억 87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6억 9500만원을 투입하여 동부보건소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동부보건소 건물은 물론 신풍보건진료소와 수산보건진료소 등 2곳의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향상 및 실내환경 개선 등을 위해 리모델링을 하는 사업으로 건물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이 대상이다. 동부보건소는 올해 상반기 정부의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 받았다. 이에 따라, 동부보건소는 10월까지 보건진료소 2개소에 대하여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1월 중에 공사를 착공하여 내년 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0월에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지난 11월 1일부터 건축 설계 공모를 진행 중으로 2022년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동부보건소는 건물 4동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2,778㎡ 규모로 되어 있으며, 고성능 창호, 내외부 단열 보강, 고효율 냉난방 장치,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 증대와 실내 공기 질 개선 등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송순오 동부보건소장은 “이번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시설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보건소를 자주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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