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대정읍 안성리 마을에서 지난 7일 ‘안성리 대정현 기록전시관’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태엽 서귀포시장, 양병우 도의원,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대정읍 주요 기관․단체장을 포함하여 주민 90여명이 참석하였고 기록관 건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고석종 안성리장 기념사, 서귀포시장 축사, 제막식 순서로 진행되었다. 안성리 마을은 조선시대 호적대장보다도 중요한 가치로 인정받는 ‘호적중초’를 1780년부터 1922년까지 140년간 단절없이 보존하였고 제주목사가 3읍에 보낸 마을 운영규정인 ‘절목’, 다수의 생활민속자료의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8월 27일 국가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제3호 ‘기록사랑마을’로 지정되었다 기존 안성리 마을회관 내에 자료들을 보관하였으나 중요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 및 홍보를 위해 현 대정읍 추사로 15 마을부지에 기록 전시관을 개관하여 1층은 문화교육 시설, 2층은 전시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안성리 대정현 기록 전시관의 개관으로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추사관, 대정성지, 대정향교 등 주변 관광지와 인접하여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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