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지난 3일 가파도 방문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읍・면・동별 지역자율방재단원 신규 모집을 마무리했다. 태풍·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난 발생 시 지역별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협력하여 신속한 재난 대응・복구 등의 방재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대정읍지역자율방재단 소속으로 활동하게 될 가파도 신규 방재단원 한분은 “방재단 가입을 계기로 우리지역 내 재난 상황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책임감 있는 방재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006년 2월 창단 이래 480명의 지역자율방재단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올해 10월 기준 총 129회의 행사에 1,212명의 단원이 참여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하천지장물 제거활동과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재해취약지역 사전 예찰활동, 재난안전선 설치, 마을안길 제설작업 등 재난예방 및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빈틈없는 민관협력 방재체계 구축하여 인명, 재산피해 최소화・안전한 행복도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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