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되어 기획공연“이희문 오방神과 OBSG”공연이 오는 5일 19시 30분 강릉단오제 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90분 동안 펼쳐진다. 이번 '오방神과'공연은 경기소리꾼 이희문이 오방신으로 분하여 중생(관객)들과 함께 고통과 번뇌로 가득찬 속세를 탈출하는‘사바세계(娑婆世界) 탈출기’를 그린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희문이 조선의 아이돌 놈놈 그리고 노선택이 이끄는 밴드 허송세월과 함께 또 한번 새로운 스타일의 민요를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희문은 2015 문화예술발전유공자‘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제16회 전국민요경창대회 대통령상 수상 을 하였으며, 방대한 레퍼토리의 경기민요를 모티브로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며 한국예술계의 변방에 놓인 전통성악을 공연의 중심으로 끌어와 자신만의 소리로 관객에게 노래를 듣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오방神과'는 경서도 민요와 전통 양식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하며 전통에 새로운 양식을 결합하고 분해하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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