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제399회 임시회 기간 중에 제주문학관과 제주도립미술관을 현장방문하여 의견을 청취하는 등 의정활동을 펼쳤다. 제주문학관은 제주문학인들의 오랫동안 염원했던 숙원사업으로 제주시 도남동 일원에 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성되었으며, 지난 10월 23일에 개관되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에서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 제주』사업은 코로나 장기화 및 제2회 비엔날레 취소 등에 따라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및 지역작가의 창작 활동을 활발하게 이끌어 내기 위한 것으로 13명(팀)이 참여하여 미디어 아트 및 설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10월 1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안창남 위원장은 “제주문학관이 제주문학사를 정립하고, 제주 문학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만큼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상근 관장제 도입 및 문학전공 학예연구사 배치 등 조직운영에 고심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기화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위안을 줄 수 있는 것은 문화예술이라고 강조하며, 제주문학관과 제주도립미술관이 제주문화예술의 구심점이 되어 제주 작가들이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운영계획을 마련하여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 해나가야 할 것이다” 라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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