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횡성군은 지난 10월 27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횡성읍 구리고개 도시재생예비사업이 도시재생 사례공유‘비즈니스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광역·지자체가 신청하여 본선 12건의 도시재생뉴딜·예비사업 우수사례들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횡성읍 구리고개에서 발표한 ‘사계절, 우리가 만드는 우리구리마을’이 영예의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구리고개 주민협의체와 도시새쟁지원센터가 함께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추진한 이번 프로젝트는 우선 주민협의체 회원들이 원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총 30시간 운영된 원예심리치료사 과정을 이수한 12명의 주민협의체 회원은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로즈마리·페퍼민트·라벤다 등 다양한 허브를 식재하였으며, 수확된 허브는 벌레퇴치제, 룸 스프레이, 허브 식초 등을 다양한 제품의 원료가 되었다. 이렇게 제작된 허브제품은 군청시책부서 홍보 및 횡성군 소소마켓과 둔내면 더더더마켓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어 마을 소득 창출에 기여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인구소멸이 가시화되고 있는 구리고개 마을에 활력을 북돋을 뿐만 아니라 소소한 일거리를 통해 주민공동체 회복의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 크게 인정되었다. 장신상 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횡성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한발 더 가까이 자리매김하는 가능성을 보게되었다.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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