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시 평생학습관은 이번달 2일부터 한글교실 수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됐었다. 한글교실은 △읽고 쓰고 셈하기 등 기초학습 △창의적 체험활동 △금융·교통·건강 일상생활 문해교육 등으로 기초학력 향상 교육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함께 교육한다. 시는 희망하는 경로당 등을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가자는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하며, 마스크 항시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방침이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어려운 형편과 개인사정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쳐 한글을 배우지 못한 비문해자들이 배움을 통해 인생의 기쁨과 새로운 삶을 찾는데 도움이 되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2개반과 찾아가는 한글교실 4개소를 운영,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편,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생도 2회에 걸쳐 배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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