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2022년 해녀복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해녀 실태조사를 올해 12월까지 추진하여 해녀 명단을 정비할 계획이다. 중점 조사내용으로는 해녀증을 발급받은 전·현직 해녀의 사망 여부와 도외 지역 전출 여부를 파악하고 현재 물질을 실질적으로 하고 있는 현직 해녀를 조사한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사망하거나 전출한 해녀는 해녀 명단에서 제외하여, 전직·현직 해녀를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해녀 고령화에 따라서 현직 해녀의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어, 서귀포시는 해녀문화 보존을 위하여 올해 신규해녀 양성과 해녀 복리증진 등을 위해 8개 사업에 59억9천7백만원을 투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해녀 실태조사를 통한 해녀 명단 정비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의 큰 자산인 해녀문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해녀양성과 보호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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