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양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관내 화목보일러 주택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도내 화목보일러 화재사고가 185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인명피해로 부상 4명, 재산피해 22억과 산불로 확대된 4건 등으로 산림 125㏊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처럼 화목보일러는 주택화재는 물론, 산림화재의 원인으로 두각 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지난 봄철 강원소방본부 주관으로 양양군 내 190가구를 대상으로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하였고, 이번에는 양양군으로부터 설치물품을 지원받아 200여 가구에 대해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단은 손양남·여의용소방대원 및 서면의용소방대 서림지역대원들로 구성하여 작업을 진행하며, 이번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로 관내 대부분의 화목보일러 주택에 간이스프링클러가 설치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춘식 양양소방서장은 “지역안전을 위해 설치물품을 지원해준 양양군에 감사드리며 이번 설치로 화목보일러 주택 화재 시 초기 화재진압 및 소방대 도착 전 확산 지연으로 산림화재 방지 및 인명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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