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평창군이 국가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021년 을지태극연습을 27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당시 대통령 지시에 의해 국가안전보장(NSC) 주관하에 비정규전 상황을 상정하여 태극연습을 최초로 실시한이후 1969년에 훈련명칭을 을지연습으로 개칭하여 연1회 실시하다가, 1978년 한미연합사가 창설되면서 1979년을지연습과 유엔사령부포커스렌즈연습을 통합해 실시되어 왔다. 또한 2019년부터는 포괄안보 개념의 새로운 을지태극연습을 최초로 실시하였으며, 2020년 10월에는 비상대비태세 훈련으로 조정해 시행했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국지도발 상황 대응 연습,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연습, 비상사태 시 대응역량강화를 위한 도상연습 등을 시행하며, 이를 통해 비상 시 기본임무 수행을 위한 위기관리 대응 능력 및 전시대비 전환 절차를 숙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상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직자는 임무를 숙지하여 위기 시 기민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연습에 적극 참여하여 효과적인 훈련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