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고성군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하여 2021년 을지태극연습을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을지태극연습은 재난과 전쟁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정부 최대 훈련이다.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1968년 시작된 정부 군사지원 훈련인 을지연습과 1954년부터 유엔사 주관으로 시행하던 포커스렌즈 연습을 통합해 2008년부터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으로 시행해왔다. 2018년에는 남북 대화 분위기를 고려해 을지연습을 하지 않았고 이후 UFG연습이 폐지되면서 2019년에 정부 연습인 '을지연습'과 한국군 단독 훈련인 '태극연습'을 합친 민관군 합동 훈련인 을지태극연습을 처음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며 "포괄안보 개념을 적용한 비상 대비 및 새로운 위협에 대비한 연습으로 국가 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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