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2021 실패박람회 in 제주’ 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패박람회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제주가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실패는 경험, 다가올 기회’라는 슬로건에 맞게 제주사회내 실패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재도전을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인원제한 수에 맞게 사전 접수자(50명 이내)에 한해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온라인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푸더져도(넘어져도)~괜찮아 콘텐츠 공모전’ 시상 ▲가수 겸 작가 ‘요조’ 특별강연(주제 :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실패사례 발표 및 토론회 순으로 진행하며, 그동안의 실패 사례 발굴 성과를 공유한다. 이중, ‘실패사례 발표 및 토론회’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발굴한 실패사례와 ‘제주지역사회혁신 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발굴한 실패사례 등 총 77건 중 지난 7일 개최한 ‘숙의토론회’(도민·전문가 등 35명이 참여)를 통해 선정된 대표사례(3건)에 대한 사례발표 및 전문가 등과 토론하는 자리이다. 김승철 도 소통협력정책관은 “이번 실패박람회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도민들이 실패를 당당하게 마주하고 이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제주도가 재도전을 응원하는 자리”라며“이번 실패박람회를 통해 실패를 자산으로 생각하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6월 실패박람회 추진협의체인 제주지역사회혁신지원협의체 구성 및 실패박람회 in 제주 Kick-off 행사를 시작으로 △도민이 직접 실패사례를 발굴하는 제주 실패톡톡 사업(8월) △푸더져도(넘어져도) 괜찮아~콘텐츠 공모전(8월) △다시 REPLAY(제주대학교 대학생 마라톤 캠프) 운영(8월) △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제주의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위기에 처한 바다’, ‘푸른바이크 쉐어링’ 환경프로그램(10월) △실패박람회 숙의토론회 (10월) 등을 운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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