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로고

강원도교육청, 초등 1학년 학급당 20명 이하 시동건다

내년 46학급 증설, 20명 이하 학급 비율 45.7%에서 67.5%로 대폭 증가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0/25 [10:57]

강원도교육청, 초등 1학년 학급당 20명 이하 시동건다

내년 46학급 증설, 20명 이하 학급 비율 45.7%에서 67.5%로 대폭 증가

김고구마 | 입력 : 2021/10/25 [10:57]

강원도교육청 전경


[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교육청은 25일, 2022학년도에 도내 초등학교 1학년 학급을 46개 증설하여 자체적인 학급규모 축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내 축소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미래교육의 필수 조건으로 제시되며 교육계 안팎의 요구가 높은 사안이다.

강원도교육청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교육 대전환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학급정원 축소에 나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실 확보가 가능한 학교에 46학급을 증설하기로 하고 교실 개조 비용 2억 3천여 만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했다. 이렇게 되면 초등 1학년의 20명 이하 학급 비율은 현재 기준 45.7%에서 67.5%로 올라가게 된다.

학급 증설에 따라 기간제 교원 50명을 채용하되 담임은 정규교원을 우선 배치하여 학교의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강삼영 기획조정관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학급 정원 축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대단히 높지만 정부 정책에는 변화가 없어 답답하다.”며 “강원도교육청이 가능한 범위에서 학급 정원 축소에 먼저 나서고 그 교육적 효과를 입증하고 정부 정책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 교육구성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