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평창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 건립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앞에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유용미생물배양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군수, 의원, 농업인단체장, 농업인 등 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시설소개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평창군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를 지원하며, 습식, 건식, 반찬라인을 기본으로 한 가공설비가 구축되어있어 향후 음료, 잼, 건조, 분말제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시제품 개발에서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여 가공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 25억 원(국비 7억 원, 군비 18억 원)으로 1동(1층) 연면적 825㎡(250평)으로, 공압착즙기 등 58종 61대의 가공장비를 설치 완료하였다. 올해 시운전 및 시제품 생산으로 시설을 정비·점검하고, 식품제조영업허가, HACCP 인증,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여, 본격적인 센터 이용은 내년에 가능할 예정이다. 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한강유역환경청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 32억 원(기금 19억2천만 원, 군비 12억8천만 원)을 확보하여 1동(1층) 526㎡(160평) 규모로 준공되어, 올해 시험가동을 마치고 내년부터 농가에게 4종(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의 미생물을 공급할 예정으로, 화학비료·농약 사용 절감, 농산물 품질 향상, 축사 환경개선 등 환경친화형 농축산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유용미생물배양센터 건립 사업은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처한 농업 분야의 필수적 사업으로, 농산물 가공 활성화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기반을 마련하여 농가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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