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국도 44호선에 이어 46호선 감응신호시스템 설치가 완료되면서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국도 44·46호선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에서 속초와 양양, 고성 등 영동권을 찾아가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했지만, 2017년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개통 후 이용차량이 크게 줄어 도로 인근 지역 상경기까지 큰 타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제군과 홍천·강릉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 2019년부터 국도이용률 제고 및 사고예방을 위해 감응신호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감응신호시스템은 신호가 있는 교차로에서 부도로 진출입 차량 또는 주도로의 횡단보도 보행자를 감지하여 이용차량이나 보행자가 있을 때에만 신호를 바꾸어 정차시간과 주행시간을 단축한다.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국도44호선 동홍천부터 북면 한계 삼거리 관벌교차로 47㎞ 구간 15개 교차로와 국도46호선 북면 용대리 진미식당 앞 부터 용대리 아랫남 총 19km구간 교차로 7개소에 감응신호시스템이 설치되었다. 총 22개소 감응신호시스템은 인제군 교통제어실에서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인제군은 감응신호시스템 도입으로 불필요한 교통정지신호가 최소화되면서 수도권에서 국도44·46호선를 따라 인제~속초~고성 등으로 향하는 주행시간이 15분 정도 단축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도를 이용하면 동홍천 IC~속초 IC 고속도로 대비 주행거리가 7km 정도 단축되고, 왕복통행료도 1만원 상당 절약할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감응신호시스템 도입에 따른 국도 44·46호선 이용률 증가로 지역 상경기도 활력이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힐링가도 국도 44·46호선은 빠르기도 하지만 그 수려한 자연풍광 으로 이용자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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