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시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해시 보훈복지회관 이전신축'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보훈회관은 1995년에 준공돼, 노후되고 협소해 9개 보훈단체 중 5개 단체만 입주해 있으며,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고령의 회원들이 이용하거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46억 5천만원을 들여 용정동 4-9번지 외 1필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488㎡ 규모의 보훈복지회관을 신축할 예정이다. 새로 건립되는 보훈복지회관은 보훈단체의 의견 등을 수렴해 휴게실과 보훈단체 사무실(9개),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건강증진실 등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부지 및 건물 규모를 확정하고 지난 8일 건축 설계 일반공모를 실시했다. 설계 공모는 조달청 나라장터, 동해시 홈페이지, 건축 행정 시스템 세움터에 공고됐다. 건축 설계공모 응모 참가업체 등록은 10월 22일 14시까지며, 모안 접수는 12월 6일까지 동해시청 복지과로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설계공모안 입상작은 12월 10일 설계공모심사위원회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과 설계공모 지침서를 참조하면 된다. 최종 당선작 업체는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권이 부여되며, 설계는 올해 12월 20일부터 2022년 5월 19일까지, 공사는 2022년 6월 착공해 2023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지예 복지과장은 “보훈복지회관 이전신축을 통하여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훈선양에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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