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치매안심센터와 공동으로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야외 치유농업 활동 ‘슬기로운 시니어 치유 생활’을 운영한다. 지역의 농촌 치유농장과 연계해 코로나19로 줄어든 치매 어르신의 활동 욕구를 해소하고 인지력 개선 및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4일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원주시에서 육성한 농촌 치유농장 나무야 및 명봉산 솔밭 체험관광농원에서 숲 치유, 편백나무 찜질, 향 치유, 허브를 활용한 청 만들기 등이 오는 2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치매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가족들에게도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은 물론 가족들 모두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