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고태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은 19일 제399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 안동우제주시장을 상대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 시아라동 주민들의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건의하였다. 고태순 의원은 안동우 제주시장에게 “지난 2010년에 준공된 현재 운영 중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에 따른 무상귀속 된 공공시설용지에 대한 문제점 및 지역주민 애로사항을 알고 있느냐”면서 정책질의를 시작하였다. 고태순 의원은 “1단지 조성 시 도로, 공원, 저류지 등을 이관받으면서 겨울철 도로결빙 및 제설관리, 주차면수 부족 등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책없이 이관받아 모든 불편사항을 첨단과학단지 주민들이 겪고 있다.”라고 이어서 말하였다. 제주시에서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완료 후 도로, 공원(근린공원 4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 저류지 7개소 등 공공시설용지를 이관받아 관리하고 있다. 고태순 의원은 “첨단 2단지의 경우 1단지 보다는 공공시설용지가 적지만 조성된 이후에 행정시로 이관받아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도로와 공원과 같은 공공시설은 단지 내 거주민과 아라동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게 될 시설로서 지역주민이 조성 당시부터 지역주민과 행정, 사업자인 JDC가 같이 협의하면서 조성해야 된다.”고 전하였고, 그러한 소통 역할을 행정시에서 수행하도록 안동우 시장에게 요청하였다. 현재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이 제출되었으나, 재해영향평가과 완료되지 않아 상정 보류하다가 올해 6월에 재해영향평가가 조건부 통과됨에 따라 지난 8월 제398회 임시회 시 상정하였으나, 심사보류되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