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양군이 19일, 양양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병원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에 들어간다. 이번 교류는 한양대학교병원 병원장을 역임하고, 동대학 의과대학교 외과학 교수로 퇴임한 양양군 권성준 보건소장과 양양군의회 의원의 제안으로 양양군민의 다양한 의료혜택 제공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19일 11시, 양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윤호주 한양대학교병원장, 김진하 양양군수, 김의성 양양군 의회의장 등 양 기관 9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우호교류 협약식을 맺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한양대학교병원은 양양군에 군민 종합건강검진 의뢰 시 감면혜택, 군민대상 건강검진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 진료절차에 따른 편의제공 등을 지원하고, 양양군은 한양대학병원에 관광시설 이용 등 편의제공, 양양군 특산물 직거래 알선 등 협력 교류를 추진한다. 군은 앞으로 두 기관의 상호 우호를 증진시키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양양군-한양대학교병원 협약체결로 양양군민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의료혜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류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양대학교병원은 1972년 개원하여 약 855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가정의학교, 골관절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외과 등 진료과목을 총 2,100명의 의료진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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