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구군은 올해 2억7천만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봉 및 한봉 농가에 여왕벌, 기자재, 저온저장고, 화분, 꿀병 등을 지원하는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토종벌 육성사업은 국비와 도비, 군비, 자부담 등 총 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양구군한봉연합회를 통해 농가에 여왕벌을 공급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 양봉산업 육성사업은 도비와 군비, 자부담 등 약 38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양봉농가에 채밀기, 탈봉기, 자동펌프 등 5종의 양봉 기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양구군양봉연합회를 통해 농가에 양봉 기자재를 공급했다. △강원 토봉산업 육성사업은 도비와 군비, 자부담 등 총 1200만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양구군한봉연합회를 통해 농가에 SD저항성 벌, 개량 벌통 등 4종의 토봉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꿀벌사육농가 저온저장시설 지원 사업은 군비와 자부담이 각 3500만 원씩 총 7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양봉 및 토봉 농가에 저온저장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5동은 지원이 완료됐다. △꿀벌사육농가 경영안정 지원 사업은 군비와 자부담이 각 3천만 원씩 총 6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한봉연합회와 양봉연합회를 통해 농가에 소초광, 모봉, 분봉, 벌통 등 양봉 및 토봉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양봉농가 화분 지원 사업은 군비와 자부담이 각 1800만여 원씩 총 3600만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양봉연합회를 통해 농가에 화분 250상자를 지원했다. △양봉농가 꿀병 지원 사업은 군비와 자부담이 각 25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양봉연합회를 통해 농가에 꿀병 6만2500여 병을 지원해 사업이 완료됐다. 이밖에 양구군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9년 3월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양구군양봉협회와 ‘경관 조성 및 밀원수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남면 두무리의 국유림 2.3㏊에 헛개나무 1만1500그루를 식재했고, 올해에는 약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월 동면 월운리의 국유림 3㏊에 1년생 헛개나무 1만5천 그루를 식재했다. 그리고 이보다 앞선 올 3월에는 방산면 현리에 양구벌꿀가공센터가 준공됐다. 국비 8억 원과 군비 2억100만 원 등 총 10억1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양구벌꿀가공센터는 입고전실, 예열농축실, 내포장실, 외포장실 등의 시설을 갖춘 HACCP 인증 기준에 적합한 시설이다. 또 농축기, 소분·충전기, 라벨기, 압축포장기 등 10여 종의 장비를 구축해 벌꿀을 농축, 소분, 포장해 생산할 수 있다. 조인묵 군수는 “한봉과 양봉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과 밀원수 조림, 양구벌꿀가공센터 건립 등으로 양구의 양봉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양구벌꿀 명품화로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이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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