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영월박물관 노NO, 노老 관장 아카데미’라는 주제로 진행된 ‘2021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이 위드코로나 시기에 ‘2021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수료 소장품 기획전’ 개최로 6개월이라는 긴 여정의 대단원 막을 내리게 되었다. 영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15여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사립박물관장님들의 초빙 강의와 박물관이 설립된 목적을 알아 볼 수 있는 공·사립박물관 현장학습, 그리고 참여 어르신들이 각자 소장한 소장품과 체험 작품을 전시 오브제로 만들어가는 과정인 모둠활동까지 총 24회의 회차를 끝내고 그 마지막 성과로 ‘박물관고을 이야기, 나도 관장 이래요’ 수료 기획전이 10월 16일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15여명과 모둠활동 매니저분들이 소장한 개인 소장품 그리고 직접 박물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체험 작품, 이를 활용해 만든 나만의 기념우표 등 다양한 전시품 40여점이 ‘문화도시영월플렛홈’(구 역전파출소)에서 10월 16일 부터 10월 20일 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박물관고을 이야기, 나도 관장이래요’ 기획전은 그동안 참여 어르신들이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과 관장의 역할을 경험해본 첫 해의 작지만 알찬 성과인 만큼 참여 어르신들의 가족분들과 영월 관내 관장님들을 모시고 박물관고을 영월만의 뜻깊은 전시 개막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오석환 영월박물관협회장은 “인생 제2막을 시작하고 있는 시니어분들의 적극적 참여가 무엇보다 돋보인 이번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이 박물관 고을 특구 영월만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내년도에도 참여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더 발전된 프로그램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2022년도의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추진을 약속하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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