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평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문화 변화로 급증한 젤타입 아이스팩의 적정처리를 위해 올 9월 읍·면사무소 8곳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아이스팩은 생활의 편리 등으로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재사용이 가능함에도 종량제봉투에 버려지고 있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에 따른 처리문제가 있는 젤타입 아이스팩 내용물을 싱크대로 흘려보내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등 지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읍·면사무소 8곳에 아이스팩 공유함을 시범 설치하여, 수거한 아이스팩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같은 수요자에게 전달하여 생활폐기물 감량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자원순환시스템을 마련했다. 평창군청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감량 및 1회용품 사용줄이기, 자원재활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아이스팩 재사용 방책에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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