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군 보건소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만60세 이상 어르신 및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호흡기 질환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동검진은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자 결핵 및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60세 이상 어르신 450명을 대상으로 흉부X-선 촬영, 심전도검사, 기초체위검사(혈압, 키, 몸무게), 의사문진을 실시한다. 코로나19의 대유행 상황에서 결핵 및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의 사회적 활동이 위축된 상황으로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와 홍천군 노인복지관의 협조로 홍천군 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무료 이동검진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검사는 철저한 방역 및 최소 대면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결핵은 비말로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를 통해 사람 간 전파될 수 있다. 따라서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에티켓(옷 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홍천군 보건소 호흡기상담실에서 무료 결핵 검진을 받아 볼 수 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결핵 검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실시해 결핵을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내 결핵의 확산을 줄이겠다”며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홍천을 조성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께서도 1년 1회 결핵 검진할 것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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