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길고양이 돌봄 시민 ‘중성화의 날’ 참가 신청하세요시, 길고양이 돌봄 시민 10.25일까지 중성화 참여 신청 접수, 11월 중 시행[우리집신문=aa] 서울시는 내년 길고양이 번식기 전 중성화율을 높여 민원은 줄이고 공존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길고양이 돌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중성화의 날’을 추진한다. 서울시 중성화의 날(TNR day)은 길고양이를 돌보는 시민이 길고양이의 포획과 방사를 맡고, 경험 많은 임상수의사가 중성화 수술에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이다. 서울시 중성화의 날은 11월 중 일요일(14·28일)에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량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중성화 대상 지역, 길고양이 수, 참여자 등을 기재한 참가 신청서를 서울시 동물보호과로 10월 11~25일 제출하면 된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임상수의사, 수의과대학 교수와 수의과대학 학생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무료로 진행된다. 중성화 날에 참여하는 길고양이 돌봄 시민은 안전한 포획·방사 방법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서울시 길고양이 표준지침’에 따라 포획과 방사를 해야 한다. 사전교육은 안전하게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길고양이 보호 방향, 서울시 길고양이 중성화 표준지침에 따른 포획·방사 방법 및 사진 촬영법, 중성화의 날(TNR day) 진행 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가 확정된 시민에게는 길고양이 포획틀을 대여해 준다. 포획틀은 중성화의 날 참가 신청서에 필요 수량을 기재하고, 서울시 집중중성화센터(구로센터)에서 수령하며, 방사를 완료한 후 반납하면 된다. 서울시는 중성화 신청 지역 중에서 중성화율이 낮고, 길고양이 포획과 방사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10마리 이상을 한 번에 중성화 할 수 있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집중 추진함으로써 중성화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길고양이에 대한 시민 갈등을 줄이고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길고양이 중성화가 꼭 필요하다.”며 “아직 중성화가 안된 길고양이를 돌보는 시민은 내년 번식기 전 이번 ‘중성화의 날’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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